포만한 지1 13번 ㄷ보기
ㄷ보기 보면 1996년에 혼합층 발달했냐고 묻는데
무역풍 발달 = 라니냐 = 혼합층 발달 = 동태평양 고기압 아닌가요?
1996년 부분을 평균적으로 동태평양이 전체적으로 기압이 높은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좀 해주세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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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보기 보면 1996년에 혼합층 발달했냐고 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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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전 1996년이 특별하게 무슨사건을 지칭하는지 출제의도를 잘모르겠음
1996년이그래프상에서 +인지 -인지도 모르겠슴
저도 ㄷ보기 출제의도를 잘모르겠는데... 무역풍이 강해지면 동태평양에서 차가운 심층해수가 상승하여 전체적인 수온이 낮아지므로 수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층인 혼합층은 사라지게 되는거아닌가요..? 그렇게 해석했는데
온도에 의해서는 수온약층이 영향 받는거 아닌가요..? 혼합층 두께에도 영향이 있을것 같긴 한데 무역풍이 강해지니 혼합층이 두꺼워지는 작용도 있고.. 근데 이건 제 수준에서 판단할수 있는게 아닌것 같아요 ㅜㅜ
포만한에 답변이 올라왔어요
무역풍의 방향을 고려하면 동태평양에는 오히려 용승작용이 일어나므로 수온약층이 발달합니다.
http://cafe.naver.com/pnmath/679819
아 제가 포만한 정회원이 아니라 글을 볼수가 없네요 ㅜㅜ
제 나름대로 저 답변을 분석해본다면
무역풍은 동->서 방향으로 부니까 최상위층인 혼합층은 밀려서 서태평양으로 가게 될거고
반대로 밑에서는 용승이 치고올라와서 수온약층이 발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바람이 세게불면 혼합층이 두꺼워지는거 아닌가요?? 밀려서 이동한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ㄷㄷ
애초에 라니냐에서 용승이 활발해지는 이유가 무역풍의 강화로 인해 서태평양으로 물이 이동해 비교적 가벼워진 동태평양을 채우기 위해서라고 알고있어요. 그게 밑에 프로스트님이 설명해주신 내용같네요.
동태평양 기준으로 말하자면
엘니뇨:무역풍 약화-에크만 수송에 의해 떠밀리는 물의 양 감소-용승약화-혼합층 발달
라니냐는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1에서 에크만 수송을 배우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바람에 의해 바닷물이 떠밀려가는 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아... 그럼 혹시 그냥 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혼합층이 얇아질수도 있나요?
라니냐가 그런 케이스죠
라니냐 이외에는 그런 경우가 없나요??
에크만 수송은 처음들어보는 개념이네요 ㄷㄷ 혹시 지2 개념인가요
네 지2개념이긴해요 라니냐 이외에도 연안용승이 일어나는 경우엔 얇아질 수가 있어요
아..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었군요 ㅜㅜ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좋은 문제는 아니더라고요. 일단 지1 교육과정 상에서 충실하게 공부한 학생들이 추론을 통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해야 되는데 저 문제에서는 추론이 2가지(무역풍이 강해지니 혼합층이 두터워진다와 용승으로 인해 혼합층이 얕아진다)가 나올 수 있고 그 추론간의 충돌이 발생해요. 실제로는 혼합층이 옅어지지만 '혼합층은 바람이 강할수록 두터워진다'라는 지식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들이 그것을 쉽게 추론할 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