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올해 수시에서조차 이례적이게도 조기발표를 하지 않았다. 조기발표를 안하겠다는 확실한 결정을 내린데에는 실질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망상이지만 아무래도 작년에 전산실수가 발생하여 올해에는 조기발표와 같은 잉여적 서비스보다 업무의 정확도에 몰두하는 선택을 내린 걸수도 있다.

2. 입학처장의 조직관리

2024학년도 수능특강 독서에는 이런 내용이 수록되었었다. "상급관료일수록 개인의 직접적인 이익보다는 조직안정성에 가치를 부여할 확률이 높다." 과도한 업무에 지친 입학처 직원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서로간의 갈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입학처장이 직원들의 워라밸을 보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올해에는 직원들이 매일 모닝커피 한잔으로 여유로운 딸깍을 시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3. 새로운 총장의 취임

대학들 중 합격자 발표 사이트창에 발표내용과 함께 총장의 축하영상을 함께 업로드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연세대의 경우 올해 2월 1일에 새로운 총장의 취임식이 열린다. 이에 수험생 커뮤에서 활동하는 많은 학생들이 취임식이 진행된 이후 총장의 축하영상이 공개되는 절차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라며 이것을 발표가 늦어지는 유력한 이유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미리 촬영한 영상을 취임식 전에 공개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 판단하기 때문에 이를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대체 원인은 무엇일까?

아시아를 선도하는 세계 일류 연세대학은 일개 여타 대학들과 같이 예사로운 방식으로 '미리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는 것에 용납불가한 수치심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앞서나가는 커뮤니케이션 양식을 추구하는 연세대학은 국내최초로..

.....

합격자 발표창에 총장의 축사를 '인스타라이브로 실시간 업로드'할 계획인 것이 분명하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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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훌리건 [1046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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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가가고싶은반수 · 1143200 · 01/31 18:09 · MS 2022

아오 연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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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노래자랑 · 1241577 · 01/31 18:10 · MS 2023

막줄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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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노래자랑 · 1241577 · 01/31 18:10 · MS 2023

그럼 내일 취임식한 다음 조기발표 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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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훌리건 · 1046087 · 01/31 18:23 · MS 2021

“취임식과 동시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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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가가고싶은반수 · 1143200 · 02/02 07:13 · MS 2022

진짜 존경합니다 어케 맞추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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