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15일 공부일기
05:33
수학 7문제 풀면서 나온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 2가지
1. 인수분해 먼저
2. 분모의 부호를 먼저 확정시키고 분자의 부호에 집중
- 식을 간략하게 만들 수 있는데 해석부터 하려는 경향이 있음
16:40
내일...인가 모래인가... 이제부터 물리도 공부하기 시작하면 적어도 주에 두 번씩은 모의고사를 풀게 될 터인디... 역학 1단원이 걱정된다기보다도 이젠 나의 기억 속에서 작별인사를 해버린 비역학 2, 3단원에 대한 걱정이 먼저 앞선다. 가장 임팩트하면서 정확한 개념과 준수한 퀄리티의 문제집은 아마 수특이 아닐까 싶다... 적어도 3주 내에는 비역학을 모두 정복하리.
시간에 관한 이슈. 국어라든가 과탐이라든가 수학이라든가...
올바른 방법으로 학습하면 속도도 따라온다고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그러지 않은듯. “그럼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에는 정확히 학습을 하되, 시간의 압박감을 조금이나마 계속 의식하는 것이 맞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나는 올바른 방법과 필수요소인 ‘양’을 같이 챙기지 못했지만 아무래도 속도에 대한 압박감을 평소에도 은은하게 가지는 편이 좋은 것 같다.
16:52
국어와 영어, 즉 언어는 꾸준히 학습함이 중요한 것 같다.
당장의 수학과 탐구의 진도에 짓눌려 앞이 분간이 되지 않더라도 ‘꾸준히’ 해야함을 요하는 과목들이 있다.
이러한 과목들을 어떻게 하면 챙길 수 있을 것인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독서실에 들어가자마자 하는 첫 공부
혹은 자기 전에 하는. 그러한 방식으로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으면 의식적으로나마 꾸준히 챙길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 특히 국어는 아침에 -
16:56
수학의 진도에 관한 걱정을 조금 덜어도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주당 나가는 진도를, 12월 과정을 3월에 시작하여 나의 첫번째 목표인 6월 모의고사 전에 학습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그냥 선택과 집중으로 먼저 풀어버리면 시간에 상관없이 다음주치 학습을 할 수 있으니 열심히만 하면 괜찮을 듯.
17:00
지구에 관한 걱정.
현재 수학과 물리에만 온 집중을 쏟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해야하는 국어와 영어는 물론이거니와 또다른 하나의 태양인 지구마저 눈을 가리고 외면하는 꼴이다... 국어와 영어를 꾸준히 한다는 전제 하에 나의 우선순위는 ‘수학>=물리>지구’ 이렇게 설정된 것인가.
선택과 집중에 관한 스탠스는 매우 중요하지만
지나친 편식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큰 화가 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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