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없이 부끄럽지 않게 좋은 문제 만드는게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들고 또 쉬운게 아님
저 '부끄럽지 않게'의 기준이 저도 오래 전 수험생일 때부터 문제 만들었지만 초심자일 때는 난 정말 잘 만들었다 생각한 문제도 지금 보면 개판이었던 문제가 많음 (당시 강사분들이 문제 써도 되냐고 쪽지오고 정병훈 쌤이 제 문제로 해설도 작성했을만큼 나름 인정을 받긴 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 만드는게 스시처럼 만드는건 누구나 만들수야 있는데 오마카세급으로 만드는건 진짜 엄청난 수련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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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나름 잘 만든다고 생각해서 출제팀 들어갔는데 나는 그냥 기성품 쓰는 주방장이고 여기 사람들은 무슨 신라호텔 주방장급..
ㄹㅇㄹㅇ
고퀄 문만한다는거 자체가 신기함
천재들인가..
이렇게 또 감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좋은 문항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동감합니다. 그냥 문제는 몰라도 고퀄리티 문항 만드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으면서 논리적이고 어려운 문제들 만드시는 분들은 늘 있으셔서.. 문항 검토 할때마다 감탄하는 일이 몇번 있네요 제 경험상 문제를 잘 푸는거랑 잘 만드는 거랑은 또 다른 영역이란 생각도 드네욤..
ㄹㅇ 품질컷이 상상을 초월함
정말로요
저도 수능 끝나고 막 문항 제작을 시작했던 시절의 것들을 보면 정말 난잡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