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문강의가 영어 긴문장 해석하는거 알려주는 강의임?
5등급도 들어도ㄱㅊ?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 연기 가능성 있나 ? 나라가 이래저래 왜이러누...ㅠ
-
헉
-
지거국에서 국숭상가로 옮기는 건 다운그레이드인가요? 1
옮긴다면 지거국 비상경 인문에서 국숭상가 비상경 인문으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집...
-
학교생활 적응에 실패해서 도피성으로 2학기 휴학하고 반수 들어갔는데 도피성이라...
-
신석열의 의료계 정싱화로 인해 입결이 얼마나 떨어질지 ?!
-
덕통사고 당햇다 0
https://youtu.be/8cWaddesKD4?si=n4bc7QQr8STmh6gm 지떠여니
-
알텍 킬러 0
미적 알텍에는 킬러 문항 아직 안빠졌나요?
-
1일 2실모하고 수능날 1 받아올게
-
고1-고2 10모 항상 2떳는데 신성규쌤 신기해 수1,수2 들어도 괜찮을까요?...
-
국어 실모 0
무조건 8시40분터 푸시나요??? 낼 11시반부터 국어실모 풀듯한데
-
탐구제외 하던거 반복해서 ㅈㄴ 지겨울듯
-
뭐하고 계심
-
최저 과목 선택 0
친구가 4년만에 수능판 다시 들어와서 2026수능으로 최저 맞춰서 대학 옮기려고 함...
-
하 진짜 1컷 50 50 50 쳐만들면.. ㅋㅋ 실수하는순간 인생이 망하는데
-
Whale. 0
I will shine the way for you Dont let me drift away
-
작수물리 16번 중성자 헬륨질량 더 큰거 어케알아요? 2
그럴거같긴한데 물리 개념배울때 배우나.?
-
늦잠 자버림 오늘 일어나서부터 수학 지구 한국사 마무리하고 남은 3일 모의고사 +...
-
으흐흐흐 8
일루와잇!!!!!
-
1등급 비율 2.3퍼 말이 됨? ㅋㅋㅋㅋㅋ 솔직하게 수능에 내도 어렵다 소리 나올 거 같은데 ㅌㅋㅌ
-
특모 0
강민웅 특모 파이널2 난이도 어떤가요? 수능에 나오면 1컷 얼마쯤일까요
-
대성 패스 구매하실 분 메가커피 기프티콘 같이 받아요 0
대성 마이맥 패스 구매하실 분 메가커피 쿠폰 같이 받아요! id :...
-
최저 없음 이라고 하는데 아예 응시 안 해도 되는 거 맞죠?ㅠㅠ 괜히 불안해서요..
-
ㄹㅇ 탄탄함 ㅋㅋㅋ 한번 다 읽으면 걍 잊혀지진 않음
-
ㅇㅇ 불가능
-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마지막 수업에 무엇을 쓸까요
-
우으 피고내 6
사케 마싰어
-
수능이 두렵지 않아
-
여름방학때 메가패스 3개월치 끊어놓은거 기간이 끝나서 메가패스 다시 사고(내년...
-
걍 듣던강의나 마저 다 듣고 갈까요 9덮 1컷 10덮 2컷인데 찍맞도 있을거라 불안하긴하지만…크흠
-
2시 28분 1
아까 열차 놓쳐서 28분 열차라도 타고 꿈나라로 갑니다 ㅋㅋ 다들 잘자용
-
2시 22분 2
자러 간다. 얼버잠
-
phi는 공집합
-
아 피곤해 4
근데 하나도 안 졸려 걍 연속 실모를 벅벅
-
현역때 낮은 지거국이였는데 옆그레이드 되는듯한 기분;;
-
상상컨 인강에서 5-10 독점이신데
-
여쭤보고시픈게 있는데 쪽지 ㄱㄴ???ㅜㅜㅜ급합니드어
-
시발점 들으려다가 강의수가 너무 많아서 이미지쌤 미친개념이랑 수분감 병행하려는데...
-
너무 티 났나. .....
-
작년에는 아빠가 태워다주셨는데 이번 년도에는 불가피하게도 태워다 줄 수가...
-
이감 6-9 1
독서론 3번에서 쳐맞고(나만 어려웠냐 정답률 왜이럼) 6,14에서 쳐맞고 21...
-
뭘로 찍어야되나요?
-
과자사와야지 1
공부 더 해야 해
-
수능전 마지막으로 들어왔는데 독서는 경제가 좀 이슈인거 같고 그럼 경제+과학+인문...
-
123중 제일 쉬운거 아는회차까지 알려주세요~~~
-
The workplaces of electronics engineers are...
-
영어 2 2
최저러여서 영어2는 나와줘야 하는데 기출 시간 재고 풀면 70후반~80초반...
-
그거 보고 성적 잘 받으면 당연히 좋은 거긴 힌데 저격당했을 때 탓할 사람이 나밖에...
-
계속 반복해도 왜 머릿속에 안들어가는거냐ㅠ
-
오공끝 5
자자
-
3025명이 치대+한의대보다 많으니까 약치한 터지는 건가요..?
문장 읽는법 가르쳐주는 강의임
5등급이 들어도 되는 강의가 아니라 들어야 하는 강의임
Q. 구문강의가 영어 긴문장 해석하는거 알려주는 강의임?
A. 구문강의는 영어를 구조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입니다. 콕 집어 긴문장'만' 해석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강의는 아닙니다. 따라서 구문독해 강의에서 긴 문장을 해석하는 방법도 가르친다고 보셔도 됩니다.
다만 길고 복잡한 문장의 경우 기초 구문독해 강의가 아닌, 심화 구문독해(고난도 구문독해) 강의에서 다루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구문강의 듣기 이전에 문법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는 건가요?
문법이 재료라면, 구문은 설계도입니다.
문법과 구문은 따로 노는 개념이 아니라 둘이서 한 몸인 개념입니다.
문법만 잘한다고 해석을 잘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구문독해만 판다고 구문독해를 잘할 수도 없습니다. 둘 다 잘하는 사람이 정말 (구문)독해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문법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구문독해 위주로 공부하고,
또 그렇게 공부해도 '어느 정도는' 효과를 거두다 보니
학생들 사이에서 '야 문법 왜하냐? 그냥 바로 구문독해 하면 된다. 문법 공부해도 해석에 별로 도움이 안되더라' 같은 의견이 자꾸 도는 겁니다.
문법과 구문독해가 각각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 둘의 상관 관계를 이해하고 있다면 문법이 필요 없다는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
그러면 문법은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건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문법을 알면 알수록 구문독해의 깊이도 깊어집니다.
문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수록 구문독해의 깊이도 얕아집니다.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리면, 길고 복잡한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건 문법 공부 없는 구문독해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수능에서 나오는 난해하고 복잡한 문장까지 완벽하게 읽고 이해하려면 문법을 제대로 공부하고 구문독해를 공부하는 게 맞고,
어느정도의 성취로 만족한다, 혹은 언어적 지능이 받쳐준다, 나는 영어 공부에 시간투자 많이 못한다 등의 이유라면 문법 공부가 반드시 필수는 아닙니다. (단, 영포자는 어느 정도의 문법공부는 '반드시' 필수라고 봅니다. 영포자가 문법 공부를 아예 배제하면 구문독해 강의로 들어도 제대로 흡수를 못하고 계속 낙오하게 됩니다)
단, 어느 경우에 속하든 소위 '기본(필수) 문법'은 공부해두고 구문독해를 공부하는 걸 권합니다. 문법을 완전히 100% 배제하고 구문독해를 공부하는 건 솔직히 저로서는 "왜 그렇게 공부하지?"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사님들도 자신의 주타겟 학생에 따라 문법을 깊게 가르치는 분도 계시고, 얕게 가르치는 분도 계시는 건데요.
확실한 건 문법을 아예 배제하고 구문독해를 가르치는 강사님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구문독해를 먼저 가르치고 문법을 가르치는 분도 없고요.
당연한 학습 순서는 문법 -> 구문독해입니다.
그것만 봐도 문법 공부가 왜 필요한지 정확한 이유를 몰라도 납득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당장 서점가서 문법 기본서 사야겠네요
시중 문법서 중에 영포자가 공부하기에 & 수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만한 책은 드뭅니다. 서점에서 수백권의 문법서를 봤지만 그런 책은 못 봤습니다.
차라리 EBS중등에서 문법개념강의&그에 따른 인강책을 구매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만일 수능까지 시간이 충분하고 & 시간투자를 많이 할 수 있으며 & 수능을 완벽하게 박살내고 싶다면 제가 집필에 참여한 문법&구문독해 독학서도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Ebs중등문법 듣고 선생님 책 보겠습니다ㅎㅎ
선생님 책은 어디서 만나볼수 있는지요?
EBS 문법의 커리큘럼과 제 커리큘럼(독학서)은 지향하는 바가 다릅니다.
EBS의 장점
1. 강의라는 전달 방식으로 좀 더 영포자 친화적임
2. 충분히 기초부터 다뤄주며, 충분히 친절함, 그런 와중에 어느정도의 효율성(볼륨↓)도 함께 가져감. (물론 사설 강의에 비하면 여전히 무거운 편인 것은 맞음)
EBS의 단점
1. 수능 1-2등급을 대비하기에는 부족함. 즉, 영포자를 탈출시켜줄 수는 있어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긴 어려움.
2. EBS->사설로 넘어갈 때 적응 문제로 삐걱댈 수 있음. 강사님마다 '문법/구문독해'라는 동일한 것을 가르쳐도 사실 강사님마다 가르치는 내용이나 스타일, 주안점, 지향점이 모두 다르기 때문
3. EBS가 모든 영포자를 커버할 수 있는 것은 아님. 6~9등급 영포자의 경우 EBS 기초 강의에서도 낙오하는 경우가 있음. 이런 경우 사실상 들을 수 있는 인강이 없음.
제 커리큘럼의 장점
1. 독자가 알파벳 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9등급 영포자라고 전제하기 때문에 현행 모든 교재/인강 중 가장 쉽고 자세함. 즉, 가장 바닥부터 시작하는(가장 바닥도 커버할 수 있는) 커리큘럼임
2. 수능 1등급을 받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모여 집대성되어있음. 즉, 아무것도 모르는 9등급이라 해도 진도를 완료하고 나면 초/중/고 및 수능영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음. 그러다 보니 9등급 뿐 아니라 수능 최상위권(1~2), 소위 명문대 영어영문학과나 외대 학생분들도 학습하시는 경우가 다수 있음.
3. 문법과 구문독해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국내 최초의 독학서임. 즉, 영어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떠먹이며 가르치는 교재임. 문법만 가르치는 교재가 아님.
제 커리큘럼의 단점
1. 현행 모든 영어 커리큘럼 중 가장 두꺼움. 어려워서, 이해가 안 돼서 실패할 일은 없어도 하다 지쳐 낙오할 수는 있는 커리큘럼. 확실하고 안전한 결과만큼이나 많은 인풋을 요구함.
2. '책'이라는 독학서의 형태이다 보니 글 자체를 읽기 싫어하는 분들에게 적합하지 않음.
----
위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EBS중등 문법 듣고 제 책을 보는 것'은 양립할 수 없는 선택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EBS를 택한다면 어느정도의 안전성과 효율성, 즉 유틸리티를 챙겨가는 건데 굳이 두꺼운 제 커리큘럼을 탈 이유가 없고, 반면 제 커리큘럼을 택한다면 제 커리큘럼이 EBS보다 훨씬 더 깊고, 넓고, 자세하고, 친절한데 제 커리큘럼을 보면서 그보다 얕고 불친절한 EBS를 볼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 책에 대한 문의의 경우, 제 프로필에 있는 오픈채팅으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생각해 보시고 본인에게 필요한 길을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오우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