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성한중경외건이 압축논술 특강
압축이 아닌 압착적 인문논술
상위권 대학 논술을 단 3회로 압축하는 기회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546/l
"문장 하나, 단어 하나, 심지어 문장부호 하나에조차도, 이 논술 답안은 ‘누가’ 채점할 것이기 때문에 이 문장보다는 저 문장이 출제의도에 맞겠다, 이 답안에서 이런 내용까지 논리적 추론을 기대했기 때문에 이 조사를 빼는 것보다 넣는 게 더 정확한 답이겠구나……라는 식으로 판단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학생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판단 과정의 알고리즘을 도식적으로 풀이한 것이지, 실제로 이런 식으로 언제나 의식적으로 판단하면서 답안을 써 내려 간다는 뜻은 아닙니다. 학생에게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논술을 준비할 시간이 있다면 논술 공부하는 과정에서 이런 판단을 수십 번, 아니 수백 번은 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이걸 한 달이 조금 넘는 시간 안에 압착적으로 해 버린다면 아마 뇌에 과부하가 걸려 미쳐 버리고 말 겁니다. 아니면 뇌가 파업을 해버리는 통에 멍해져서 아예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는 상태가 되거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연기를 썩 잘하는 배우에 비유하곤 합니다. 물론 배우는 연기에 앞서 캐릭터를 분석하고 지문에 있는 대사 한 마디 몸짓 한 동작조차도 그 의미를 꼼꼼히 재확인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대사 한 마디, 몸짓 한 동작을 할 때마다 이 캐릭터는 어떤 성격이고 이 동작은 어떤 효과를 주어야 한다는 걸 머릿속으로 계산하면서 연기를 한다면 아마 아주 부자연스럽고 뻣뻣한 연기가 될 겁니다. 그보다는 그 캐릭터에 ‘몰입’한다고 하죠. 그냥 그 인물이 되는 겁니다. 내가 이미 그 인물이기 때문에 그걸 일일이 다 의식적으로 머릿속에 떠올릴 필요가 없어지는 거죠. 그리고 그 인물‘로서’ 직관적으로 말하고 몸을 움직이는 거지요. 물론 그러려면 연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충분히 그 인물을 분석해서 자기 안에 소화하고 있어야만 하겠지만요. 그렇게 내가 아닌 어떤 인격에 ‘몰입’해서 내 안으로 ‘소화’해내는 과정을 저는 ‘내면화’라고 표현합니다. 이 내면화를 압착 강의에서는 단시간 내에 소화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가능한 조건은 난생 처음 논술을 하지만 평소 국어 비문학 독해에 대한 능숙도가 웬만큼 있거나, 과거에 논술을 조금이라도 해 본 경험입니다. 이러한 조건만 있다면 제가 전하는 말들을 통해 대학 출제자가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논술적으로 더 중요한 필수 내용은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무엇을 미친 듯이 강박적으로 반복 연습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겁니다. 학생이 대단히 영특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솔까, 바보 아니면 이해됩니다.
‘논제의 숨겨진 요구사항은 무엇인가, 제시문에서 어떤 내용만을 읽어야 하는가, 그리고 그 출제자(채점자)가 이 답안에서 추가적으로 요구하거나 허용하는 내용은 무엇인가’를 흔히 그 논제(문제)의 ‘컨셉’이라고 합니다. 컨셉은 모든 내용(정보)를 빠짐없이 물어보는 게 아니죠.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무엇이고, 이 주제를 담은 범주는 어디까지이고, 이 범주에서 서술해야 하는 키워드는 무엇과 무엇이다,를 알아먹고 서술하는 거예요.
다시 강조하지만 논술 답안을 구성하는 준거는 그 논제와 제시문이 만들어 내는 컨셉입니다. 이 컨셉을 알아먹고 쓰면 답이고, 이 컨셉을 모르면 꽝입니다. 물론 꽝이어도 논술점수 70점은 나옵니다. 그러나 결단코 합격은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의 귀중한 이 시간(시점)에 “수능 직후에 있을 논술을 위해 늦게나마 이것만은 꼭 알려 주겠어”, “현행 논술에서 요구하는 바를 분명히 각인시켜 주겠어”, “단시간 내에 합격 답안을 쓰기 위한 역할 연기(roll-playing)를 집중적으로 연습시키겠어” 가 이 압착 강의의 의도이자 목표입니다.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건국대 한양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대비>
고려대 - 구체적 대안 쓰기, 활용성을 높이는 평기의 기준
건국대 - 인문개념을 활용한 자료해석 논제, 문학 제시문을 적용해석하는 논제
<Stoney Roy 압착강의 추천 대상>
논술경험이 있으나 여전히 논술 기본기가 부족하다 여기는 학생
6장의 논술 원서를 넣었으나 스스로를 비하하고 의심하는 학생
상위 8개 대학을 노리고 있으나 논술을 꼼꼼하게 해 본 적이 없는 논술 문맹러
논술실력으로는 꿀리지 않으나 좀 더 높은 수준의 답안구성을 하고픈 논술 욕심꾸러기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건국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대비>
*마지막 3회차의 첨삭에서 대면과 비대면의 차이가 있습니다.
*강의 상세 내용 및 수강 예약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546/l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짜피 고대 서강 성균관 밖에 안 썼는데.. 여기에서는 납치 당하고 싶어서요
-
얼버기 1
늦버기...
-
시작
-
강대x 2컷~2컷+8정도 나옴
-
오늘도 파이팅.
-
(주관적)...
-
얼버기상 1
오늘도 또! 버러지 같이 시간을 낭비하겠군
-
에구궁 졸려 1
준비 갈 완료
-
하면 얼어죽을듯
-
하늘을 찌르는 SOXL + 트럼프 밈주 + 환율 폭등 1000만원으로 하루만에...
-
기하는 풀이 없는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28 빼고 시간재고 푼 풀이고 28은...
-
얼버기 1
앞줄 어느방은 2시부터 4시간동안 알람을 안꺼??
-
반팔 입어야징
-
얼버기 6
후후후
-
尹대통령, 오늘 대국민 담화·회견…대통령실 "모든 사안 설명" 1
국정쇄신 방안·명태균 논란·김여사 문제 등에 직접 답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
자세한 것은 눈 좀 붙이고 수업 끝난 후에 공지사항 올리겠음요. 공지사항 올라가면...
-
와 2도야 미친 2
ㄹㅇ 세종대왕님인가 ㅈㄴ 춥네
-
독서 사회,경제:아웃소싱->국제적으로(오프쇼어링)+경상수지...
-
생1에서 윤도영 아니면 만점 힘들 정도로 절대적임?
-
일탈행위의 발생과정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에 주목하는가? 에 맞는게 차별적교제이론...
-
1. 대망의 첫 수능 이후 의과대학 성적과 수능 성적의 상관계수를 내본 논문의...
-
꼼꼼히 한다 하면 개념 얼마나 걸려요..???
-
얼버잠 1
다들 평안한 밤 되십시오. 소등하겠슴다.
-
책 왕창 빌리고 샀는데 시간 순삭이넴 글고 안 유명한데 재밌는 책 발견하면 좀 짜릿함ㅎ
-
진짜 집에 아직도 있는게 소름이넹 ㅋㅋㅋ
-
A 소유의 □□ 상가를 임차하여 창고업을 운영하고 있는 B는 미성년자 갑을 적법한...
-
얼버기 1
아파ㅓ 일찍자고 이제 일남
-
최저러라서 마지막 일주일동안 생윤 커리 하나만 더 듣고 마무리하고싶은데 뭘 하면...
-
인생이 X같아서 많이 들었음
-
세지 정법 둘 다 문제스타일이 굉장히 물화생지윤리사문역사에 비해 마음에 듦 ㅋㅋ
-
쿠팡 몰빵 4
누가 이기나보자
-
예비 고3입니다 3
지금 현재 10모 백분위 대략 99 초반이 떳는데 고3되면 어느정도 되나요?
-
수능 현장에서 볼 생명, 언매, 수학 개념 정리 자료 있을까요? 0
종이 몇장 정도 분량으로 생명이랑 언매, 수학만 있으면 될 듯 한데 혹시 이런 자료...
-
점수가 맨틀 뚫고 내핵까지 들어가는데 그냥 기출 복습이나 할까요.. ㅠㅠ
-
고양이 아니면 나한테 말걸지 말아줘
-
목표대학도 학과도 딱히 없는데 수학이 오를것같은데 자꾸 안오르고 국어성적이 아깝고
-
저랑 잡담하실분 4
못 잘 거 같음 ㅛ.........
-
공부 0
화났다가 재밌다가 괴롭다가 즐겁다가 힘들다가 신나다가 롤러코스터 상태
-
이해원 제외(이미 품)
-
문학독서언어매체수1수2확통영어정법사문너무지겨워이삶을끝내줘
-
창문열고 잔다.
-
ㄹㅇ 크게 먹으면 두 젓가락 정도 나올 양인 듯.. 좀 아쉽네
-
영하 2도 ㄷ
-
똥 먹어본 사람도
-
으음 9
귓불도 아팠는데 아웃컨츠나 귓바퀴는 무리인걸가... 스트레스받으면 왠지 뚫고싶어지는
-
25LEET 솔로우 경제성장 모형 2311 기초대사량 2211 브레턴우즈 모두 문제...
-
잠의 신이시여 2
나를 잠에 들게 하소서 오늘도 양 세기 해봐야지
-
배 아파 2
잠 늦게 잘 때마다 배가 아파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