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495790]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24-11-20 18: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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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르비를 떠나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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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의 침체도 너무나 많이 느꼈고, 나름의 내부자로서 느낀 점도 많았기에 그 누구보다 애정하던 곳이었지만 저도 제 먹고 살 길을 찾아야기에 활동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접으려했습니다.

강사일과 함께 오르비에서 남아 있는건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보다 오르비를 살리고 싶은 마음이 컸고, 머릿 속에 있는 회생 방안은 많았지만 현실은 많이 침체되는게 느껴졌기 때문에 현타가 많이 왔었습니다.


미천한 제게 가장 조언 많이 주셨고 응원해주셨던 찬우쌤(션쌤과 함께 정말 감사한 두 분입니다.) 이 지향하시는 길을 보고, 현재 오르비가 사이트 접지 않고 뭐라도 해보려는 것을 보고


뭔가 모르게 다시 마음 깊은 곳에서 불씨가 타오르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나도 내 신념 안 굳히면서 할 것 다 할 수 있구나라는 희망을 얻었습니다. 


저도 남아서 오르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6년 연속 꾸준히 수험생만을 위해서 활동해온 사람은 저밖에 없습니다. 


10년 이상 이어나가보겠습니다.

rare-황족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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