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간단하지만 매우 유용한 국어 꿀팁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적완입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하지만 매우 유용한 Tip을 하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국어사전과 친해지기입니다.
문학 개념어를 별도로 공부하는 방법도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개념어는 정의만으로 판가름할 수 있습니다.
2022학년도 수능에 나왔던 ‘적막하다’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나요?
⇒ 고요하고 쓸쓸하다
⇒ 가까운 것은 친하기 쉽고 멀리 있는 것은 저어하기 때문
↔ 인간과 가까운 공간의 적막한 분위기
2024학년도 9평에 나왔던 ‘고고함’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나요?
⇒ 세상일에 초연하여 홀로 고상하다
⇒ 고고한 취향 ↔ 현실적 풍류의 장
이처럼 단어의 정의를 알면 +/- 구분이 매우 수월해지고,
지문과 <보기>를 더 매끄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국어사전을 찾는 습관을 들여 어휘들과 친숙해집시다.
영어만큼은 아니라도 국어 역시 어휘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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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저는 그렇게 양심없고, 실력없는 애들은 처음보네요.. 한글파일을 수정하라...
메인 올라가서 많은 도움줬으면 좋겠습니다!!
헉 올라간다면 정말 영광이겠네요...!
김상훈쌤 선지 판단할때 사전적 정의 많이 인용하시더라구요
엄밀해질수록 단어라는 기준이 중요해지죠:)
좋아요와 팔로우는 큰 힘이 됩니다:)
오 김재훈쌤이 강조하시는것중 하나임
김재훈T는 시대인재 강사분이신가요? 유명 강사 분과 의견이 같다니 기분이 좋네요:)
재훈견;;
26!!
적막하다 22수능 수필 맞죠? 저도 ‘쓸쓸함 외로움’이란 감정을 내포한 것을 보고 충격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네 맞습니다
저도 올해 국어사전 많이 활용했는데 좋더라구요
굿굿
대충 느낌적느낌만으로 알던 단어들이 사전 까보면 생각보다 꽤 다른 느낌이었던적이 많음
시시콜콜한 <<< 걍 일상적인 이야기로 스몰토크하는느낌으로 받아들였었는데 사전보면 되게 막 요만한걸로 쫌스럽게 진상부리는 느낌이었어서 충격
느낌으로만 알면 +/- 구분을 제대로 못할 수 있죠ㅎㅎ '시시콜콜하다'도 -의 의미를 가진 단어라는 걸 아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 사이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