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vs 교대 어딜 가야 할까요?
이번에 서성한 안정~고대 적정 성적이 나왔는데요.
부모님께선 교대를 강력하게 권하셔서요.
임용이야 네 실력이면 붙겠고
공무원이 네 생각보다 훨씬 꿀이시라며.. (부모님이 교사는 아니나 공무원이십니다)
일반대 대신 교대를 강력히 권하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변에 물어볼 곳이 없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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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생인데요 닥 고대가 맞습니다
고대 철학이어도 고대가맞음
혹시 이유 들어볼 수 이쓸까요?
뱃지야 프로필 보시면 알텐데 이유고 나발이고
고대가 입결, 취업, 전망 다 압도적입니다
왜 비교하는지 모르겠어요....
교대가 훨씬 안정적이고 문과가 고대 나와봤자 고시밖에 더 보냐며 교대를 권하시더라구요.. 정말 쌩문과(어문이나 철학)는 고시 외엔 별로 없나요?
엥 닥 고대 아닌가
저도 글케 생각하고 있는데
문과 고대 일반과 가서 뭐할거냐며.. 취직을 걱정하시더라구요
남자 고대
여자 교대
혹시 교대는 어떤 사람에게 안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쪽지 드렸어요
본인이교사에꿈있는것도아니면
닥 고대죠.. 기대소득차이가넘사임
교육 쪽에 생각이 있긴 한데 막연해서요ㅠㅠ 고민되네요
고대갔다가 임용시험 준비하면 되죠 그럼..
교대는 교사로 진로가 한정되지만 고대는 상방이 열려있습니다
고대 교직이수 되는 과 가면 되지 않나요 나중에 교사 하고 싶으면 교직이수 하면 되잖아요 저히 부모님도 일반과에서 교직이수트리 타심
교직이수가 사라졌다고 들어서요..
교직 최근에 거의 막힘
교대 잘안맞으면 힘들어요..
혹시 교대는 어떤 사람들에게 잘 안맞는다 생각하시나요...?
전 그렇게 아이들에게 항상 웃으면서 대하기가 매우 어렵더라고요..동기들 보면 항상 밝은 사람들이 있는데 평소에 밝은 사람들?이 교대랑 잘맞는거같아요 자세한건 쪽지로 물어보셔용
공무원을 권하셔서라면 고대가서 7급 준비한다고 하시는게 ..
초등교사 힘듭니다
임용고사합격해도 임용 몇년씩 걸리기도하고
적성도 안맞으면 힘들고요
본인이 뚜렷히 선호하는게 앖어서 고민하는거 같은데 부모님보단 본인이 결정해야 후회가 없을듯요
이제 성인이니 부모님 의지대로 삶을 살아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세대의 공무원과 우리 세대의 공무원은 대우와 전망 등등 많이 다르고요.
원래 교직에 꿈이 있던게 아니라면 일반대학을 추천드립니다
무적권 고대 가십쇼.. 제발요
사실 교육 쪽에 흥미가 있긴 했는데.. 글타고 고대 사범대까진 성적이 애매하더라구요
다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정시 지원 전까지 심사숙고해볼게요!
어문이여도 어문 버리고 금융권 취준 ㅆㄱㄴ
교대가 안 맞으면 진짜 안 됨
님이 아무것도 모르는 초1 데리고 1년 간 반 꾸려나갈 자신이 있으신지를 생각해보셔야...
저는 그럴 자신이 없어서 교대 안 갔습니다.
저라면 고려대학 감
잼민이들을 좋아하긴 해용..
그럼 그나마 다행인데
교대는 ㄹㅇ 가는 순간 진로가 고정이고
대학이 대학 같지가 않을 거라 (온갖 거 다 배움 + 학교 작음 + 시간표 내가 거의 못 고름)
생각 잘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군 다르면 일단 둘 다 써보시는 것도 ㄱㅊ
ㅜㅜ고민이에요
사실 교사 시켜주면 넙죽 할거같은데
적성엔 맞을 것 같아서...
고대 타이틀이 너무 탐나네요
고사범 잘 노려보시는 것도...?
저도 고대에 진짜 로망 있었어서..ㅋㅋ 당장은 타이틀 욕심 나고 그렇긴 하실 테지만
그거 졸업하고 나면 별거 아니게 되긴 합니다...
경인교대랑 군 겹치나요? 안 겹치면 둘 다 써놓고 최후까지 고민해보시는 것도
고대는 가군이고 교대는 나군이긴해요
메가 기준으로 경교 수석도 가능하길래..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교 수석 ㄷㄷ 설교도 되실라나...
근데 ㄹㅇ 이쪽 와보니까 교육에 확고한 뜻이 있음 or 다 내려놓고 공무원으로서의 교사할거임 이거 아니면 교대 안 가는 게 맞는 거 같기도...
하튼 잘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제발 고대
상방이 교대에 비해 고대가 너무 많이 열려있음 교사는 야망 딱히 없고 머리 비우고 1인분만 하면서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이 하기에 좋은 직업인듯
저는 사범대 다니는데 정말 본인이 교육에 확고한 뜻이 있거나 죽었다 깨어나도 애들만 가르치고 싶다 애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아니면 기회가 더 열려있는 고대가 낫지 않나 싶어요.. 고대 가셔서 교육 쪽이 좀 아쉽다 하면 교직이수 노려볼수도 있을테니까요
남성분이면 제발 고대 ㄱㄱㄱ
돈 많이 못번다,임용 경쟁률 빡세졌다 이런건 제쳐두고
알고 온거지만 대학와서 음미체하고있으니까 현타오더라고요
과에 30명정도라 ㄹㅇ고등학교같음
+팀플 개많고 씹여초라서 좀 피곤한 일들도..
고대 오세요..
어문이어도 이중이나 융전 잘 되어 있어서
금융권이나 사기업 취직도 꽤 가고
로스쿨이나 고시같은 길도 있습니다…
경교 수석 성적이시면 설교도 충분히 될텐데 설교 안정쓰시고 고대 사범 지르시는 방법도 있다고 봅니다
무조건 고대 가세요
님 실력이라고 무조건 임용 붙는다는 보장x
저도 예전 가형시절 중경외시 공대 성적 받고
지방교대 갔지만 임용 1차부터 떨어짐
수능이랑 상관관계가 큰건 아님
무조건 고대가셈
제발 여자든 남자든 고대가삼
아이들 좋아한다고 교사 일 잘 맞는거 절대x
지금 현직에 있는 동기들도 수능 준비할까 고민하는 친구도 있고 그냥 기간제 하고 있는 친구 있는데
다른 길 찾겠다고 그럼(이 친구는 과 부회장도 하고 굉장히 밝은 친구임)
물론 교사가 정말 하고싶다면 교대가는게 맞지만
그개 아니라면 고대가 맞음
교사 현실은 여기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힘듬
그리고 당장은 임용TO가 늘었다고 해도 미래에는 아마 to가 줄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음(이건 미래의 일이라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
ㅜㅜ아마 제가 국어를 잘해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네 보통 부모님들이 교사 좋아하죠
엄청 일도 편해보이고 방학도 있고하니
근데 교사가 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냥 학생들 지도하는거 말고도 각종 행정업무
학부모 대응 ,수업 준비, 연수참여, 교직원 회의 등등..
물론 그럼에도 현직에 계신 분들 말로는 일반 직장인보단 편할거 같다고는 합니다. 방학이 있기 때문에
그치만 일반 직장인들보단 급여가 적죠?
이게 무시못합니다.
잘 선택하세요
경교 23학번이었습니다.
그냥 대충 살면서 꿀빨고 늙어서 연금타먹으려고 들어갔는데
적성에 너무 안맞아서 1달 체험하고 탈주했습니다.
첫 수업이 미술 뭐시기였나.. 하여튼 저는 무슨 서양화의 역사같은거 배우려나 하면서 들어갔는데
교수님이 종이랑 연필을 나눠주더니 "오늘은 사각형을 그려보겠습니다"
.. 일단 이게 시작부터 좀 빡이었고
이런 수업이 실제로 꽤 많아요. 고등학교에 재입학한 기분을 느끼게 되..
본인이 진짜 정말 굉장하게 교사가 되고싶은게 아니면
부모님이랑 싸워서라도 교대는 가시면 안됩니다.
꿀? 물론 다른 직업에 비해서 편한건 맞는데
일단 급여도 적고, 또 학부모 민원크리 터지면 이것도 나름대로 골치 개 썩는 일이라..
돈/업무난이도 고려했을때 가성비가 별로 안 좋은 직업이에요
그리고 임용을 붙는다<~ 요즘 애들도 점점 줄고 있어서 옛말입니다. 일단 서울은 포기하셔야 되고, 경기도로 본다고 치면 초임때 안성 여주같은 촌으로 튕겨져나가요. 그렇다면 지방이 답이냐? 그것도 아닌게 요즘에는 서울 경기 충청 제외 다 소멸중이라
1년에 1자릿수 뽑는다고 들었어요.
종합: 본인이 아이들 좋아하고, 학부모 및 교장 교감의 핍박을 견뎌내면서 고소득까지 포기할 정도로 교사 하고싶은 게 아니면
고대 가라 제발
(근데 고대 갈 성적 되면, 교대는 너무 하향지원 아닌가요?)
네 하향은 맞아요 메가기준 경교 설교 다 수석이더라구요..
사실 경기 시골쪽으로 가는건 상관 없습니다 제가 인천 시골 섬동네 출신이라... 그쪽에 정이 많아요
걱정되는 점은 나중에 고대 안 간 것을 후회하진 않을지, 교사가 의외로 적성에 안 맞을지가 염려되네요
네..? 이번에 교대 넣지만 이건 진짜 좀 아닌거같은데요.. 솔직히 요새 시선도 높은대학이 아니고 임용 전망은 25학번은 심각하고 .. 저는 임용 실패하면 부모님 가게 물려받을생각으로 가는거라 고대랑 비교는 너무 에반데요?
초등임용 재수 겁나흔해요 지역 대깨설 쓰는애들은 임용 삼수 사수도 함(이건 안흔함)
저도 설교 6칸 나오는데 농협대랑 고민중 임용땜시ㅜㅜㅜ
사실 시험합격시켜준다하면 닥 설교긴한데
ㅜㅜ 힘내세요....!! 꼭 붙으실겁니다 전 집이 인천이라 경교 가려구요
임용합격을 원트에 못할까봐 저는 교대가기 무서워요ㅜㅠㅜㅜ
교대 및 공무원이 요즘 워낙 죽겠다 하는거에 비해 현실은 꿀 맞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대 갈듯 합니다
교대 다니면서 느꼈는데 교육에 확고한 의지가 없는 친구들은 다 견디지 못하고 반수하러 떠나더라고요ㅜㅜ확실히 특수목적 대학교인지라 처음부터 교사의 꿈을 가지고 오지 않으시면 적응이 힘들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평소에 생각하셨던 학과 가시는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고대 문과 나와서 뭐하냐고요..? 로스쿨 배출 전체 1위 cpa 전체 1위 행시 전체 2위 하는데요..
저도 작성자님과 비슷한 고민 하다가 결국 일반대로 진학했었는데 생각보다 취업길이 좁지가 않더라고요 더군다나 고려대면 더더욱 선택지가 넓을텐데 취업 걱정때문에 교대를 선택하시는 거면 진짜 비추하고 정말로 교사가 하고 싶으시다면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