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덕덕이 [1354576] · MS 2024 · 쪽지

2025-01-04 11:36:34
조회수 1,007

김상훈T 유네스코 & 문학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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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에 대한 해설이 너무 꼼꼼하고 좋다는 말이 많고, 이번에 표지도 예쁘길래 샀는데, 막상 해설을 보니 소설같은 경우는 강기분에서는 한문장씩 끊어가면서 해설이 되있고, 시공간 배경이나 인물정보도 다 언급되있었는데 유네스코는 문단별로만 끊어서 그냥 정리해놓으셨고, 행동 강령 같은거도 강기분이랑 크게 다른게 없어보이는데 어떤점이 굉장히 구체적이라는건가여? 강의에서도 작품에 대해 한문장 한문장 해설 하더는 않으시던데 문학론 강의를 들어야 유네스코 해설이도움이 되는건가요? 해설이 진짜라고 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강기분 해설보다 부실한거 같아서.. 강민철 쌤이랑 김상훈 쌤이 중요시 여기는게 달라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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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린몽 · 1037202 · 01/04 11:39 · MS 2021

    작품 분석보다는 선지에 대한 해설이 매우 꼼꼼하다는 의미입니다

  • 덕덕덕이 · 1354576 · 01/04 11:52 · MS 2024

    선지에 대한 해설은 확실히 꼼꼼한거 같아요
    혹시 유네스코랑 유네스코 알파로 기출분석 하려면 문학론을 듣는게 좋을까요? 이미 강기분을 수강하고 있어서 그냥 기출 한번 더 풀때 유네스코로 풀려고 하는데 문학론 안하면 효과가 좀 떨어질까여?

  • 옥린몽 · 1037202 · 01/04 12:00 · MS 2021

    저는 기출분석을 할 때 작품 분석이나 접근 방법보다는 답 논리 위주로 분석했던 편이라
    선지 분석이 철저한 유네스코가 딱 맞았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문학론을 새로 듣는 건 시간 낭비일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 덕덕덕이 · 1354576 · 01/04 12:09 · MS 2024 (수정됨)

    문학론을 듣지 않고 유네스코만 봐도 충분할까요? 강기분 아직 독서밖에 안해서 필요하면 문학은 갈아타도되긴한데 다른분들 말 들어보니까 문학론이나 강기분이나 가르치는건 비슷하다고 하긴하더라고요..

  • 옥린몽 · 1037202 · 01/04 12:11 · MS 2021

    본인 선택이긴 합니다 그러면
    저는 김상훈t 수강생이였어서 문학론 -> 유네스코까지 커리를 탔었긴 해요

  • 덕덕덕이 · 1354576 · 01/04 12:18 · MS 2024

    계속 질문해서 죄송한데 ㅜㅜ 개인적으로 생각하셨을때 문학론 도움 많이 되신거 같나요? 문학론은 약간 개념 설명 후 기출 문제에 적용시키는 느낌이고 강기분은 기출문제를 그냥 풀어가면서 개념이나 행동강령을 쌓아나가는 느낌인거 같은데 문학에 자신이 별로 없어서 김상훈 쌤 방법도 좋은거 같아서요
    혹시 독서론 수강하셨다면 독서론은 어떤지 여쭤봐도 될까요 ㅜ (문학론에 대한 이야기밖에 없어서..)

  • 옥린몽 · 1037202 · 01/04 12:31 · MS 2021 (수정됨)

    독서론도 괜찮습니다 기본적인 독서의 대원칙과 실전적이고 간단한 행동강령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요
    주목해야 할 부분도 알려주시고 저는 되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저한테는,
    제가 국어를 고3 이전에도 많이 공부했어서 그런진 몰라도 (고2때부터 사설모고 1등급..) ,
    저는 그거 없이도 그냥 제 방식대로 독해해도 잘 되었던 것 같아요
    굳이 그걸 생각할 필요가 없었고..
    원래 그냥 읽고 푸는 스타일이라....
    오히려 저는 PQSA니 무슨 구조니 그런 거 따지면서 읽으면 더 헷갈리더라고요
    약간 구조독해에 가깝습니다 김상훈t는
    그래도 이항대립 같은 건 좀 도움된 것 같네요

    문학론에서는 좀 도움을 크게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문학이 약했는데
    literally라고 강조하는 태도가 진짜 좋았던 것 같아요
    문학의 독서화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유네스코에서 해설되었던 작품들도
    단어 자체의 의미만을 가지고 필연적으로 답 논리를 구성하는 과정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저는요

    근데 문학에서 얻어갈 수 있는 건 F->M, literally 두 개 정도이고
    (선생님 본인도 이 두 가지를 메인으로 가져가십니다)
    F->M은 8월 전까지 못 깨닫다가 실모 풀면서 아 이래서 이걸 강조했구나.. 느껴졌긴 합니다
    F->M은 사실 오답선지를 구성하는 패턴이라고 하면 정확할 것 같네요

    저는 다른 강사는 들어보지도 않았고
    그냥 문학론, 유네스코, 독서론 정도만 들었네요
    EBS 연계때도 강의를 듣지 않고
    김상훈t가 워낙 EBS로 유명해서 EBS를 부탁해 책으로 독학했습니다.
    (이건 강의듣는 게 시간 낭비입니다)
    어려운 작품만 강의를 들었는데 그게 전체에서 딱 두 작품입니다.

    그래서 강민철t나 김동욱t 등 다른 강사들이 가르치는 방식은 잘 모르겠기도 합니다
    강기분 같은것도 한 번도 책조차 본 적이 없어서....

    저는 워낙 국어를 오래전부터 공부했어서 좀 특이한 케이스긴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국어를 인강을 들을 필요는 잘 못 느꼈습니다.

  • 덕덕덕이 · 1354576 · 01/04 12:36 · MS 2024

    긴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일단 문학만 해봐야겠네요

  • 옥린몽 · 1037202 · 01/04 12:37 · MS 2021 (수정됨)

    네네 문학론은 추천드립니다
    강기분 문학이 어떤지는 안들어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문학론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보니 저는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 같아요
    독서론은 다른 강사 강의를 들어보지 않아서 애매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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