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새여 [1254305]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5-01-09 22: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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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 고민 문과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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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학년이 되는 인서울 하위권 여대 재학생입니다. 삼반수 도전에 있어서 고민이 있습니다. 


먼저 저는 현역 수시로 인서울 하위권 대학을 입학하였고 정시는 55423이 나왔습니다. 저의 수능 실력에 비해 대학을 잘 간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학교 생활이 별로 재미가 없었고 소속감 또한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반면 다른 학교 친구들을 보니 학교생활이 재미있어 보였고 학교를 더 높히는게 제 미래에 취업에 있어서도 좋을 것 이라 생각하였어 반수를 다짐했으나 2학기 휴학은 학교차원에서 막아놓은 상태였고 그래서 무휴학으로 논술 최저를 맞추는 방식으로 수능을 도전하였습니다. 영어와 탐구 하나만을 준비했고 그 결과 35334라는 소폭 상승한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18학점 동아리 활동 친구들 몰래 하는거라 약속에 모두 참석하였고 심지어 남자친구까지 있었어서….. 말 그대로 저의 반수생활은 허수 그지체였습니다. 심지어 일주일에 두세번 독서실에서 3시간씩 공부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공부분량은 영어 단어 외우기 탐구 기출 수특이 끝였고 그 결과 논술 최저 하나도 맞추지 못하였고 대학을 옮기기에도 힘든 성적과 학점또한 3점대 중반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수능을 치며 저 스스로 실력에 대한 벽을 느꼈고 몇달 동안은 미련없이 학교에 적응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학과에선느 2학년때 성적순으로 전공을 정하게 되는데 성적이 낮아 원하는 상경계열에는 진학하지 못하고 비인기 어문 중 하나의 학과를 다니게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어문계열에 흥미가 없고… 인서울 하위권 어문계열이 서울에서 취업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임을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3학년때 전과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학과생활을 하지 못할 뿐만이 아니라.. 원하지 않는 공부를 억지로 해야하는 상황 또한 전과 이후에도 동기를 사귀기 힘들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2학기때 수능에 올인해서 학교와 과를 동시에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삼반수를 하게되면 남보다 2년 늦게 대학에 입학한다는 점 실패할시 휴학을 했기 때문에 전과를 하려면 1년을 더 기다려된다는 점…. 취준에서의 나이….실패 후 찾아올 감정들…. 편입에 대한 고민…. 등등이이 고민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삼반수를 하게 될 시 1학기 까지 다니고(1학년때 스펙이 없어 대외활동등으로 스펙을 쌓이 학점복구…. 등등)…. 학교생활에 적응도 해보고 싶기 때문에 1학기부터 휴학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1학기에도 영어 공부는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빙학부터 본가로 내려가서 관리형 독서실에 들어가서 공부예정, 폴더폰 사용 공부에만 집중 할 계획입니다. 목표는 경외시 건동홍까지 입니다…. 그 외엔 지방교대 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정시와 인문논술로 도전할 것 입니다 인문논술은 학원을 몇달 다녔던게 끝입니다..


긴 글 읽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다보니 이상한 문장들이 많네요….. 


인서울 하위권의 한계와 전공 때문에 삼반수 도전하는게 좋을 까요… 아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 대학에서 스펙을 쌓고 전과하는 것이 최선일까요 

투표와 이유도 부탁드립니다.

삼반수 도전

최대 1개 선택 / ~2025-01-16 22: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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