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반수 하고 싶지는 않은데
휴학때메 1년이라는 시간이 생기니까
그냥 내가 제일 잘 하던 입시로 돌아오게 되는 것 같음
에휴
수능은 딱 6,9평 사이로 내 실력대로 받은 것 같은데
솔직히 포기할 줄도 알아야하는데 그나마 내가 잘 하고 몰입하며 시간을 빠르게 흘려보낼 수 있었던 입시판만 떠오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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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빼고 살고 싶어요
그럴땐 놀면서 시간을 버리는 것도 방법 아닐까요
많이 놀아봐야 잘 놀 수 있다고 생각해요
노는 법을 몰라요
친구들도 이제 대학교 3학년이네요
리트 준비하는 애들도 있고 연구실 인턴 도는 친구들도 있고 본과가는 친구들도 있고.. 다들 너무 바빠요
서울 사시는 것 같던데 그냥 혼자 지하철 종점까지도 가 보고 뭐 돌아다니다 이쁜 카페 있으면 들어가면서 돌아다녀 보는 거죠
저는 내년에 서울 가면 지하철 다 타 보려고요
조언 고마워요
진지하게 좀 많이 우울해서 정신과 다시 가야하나 싶더라고요 ㅋㅋㅋ ㅠㅠ 저도 카페도 가보고 해야겠네요
제 친구는 서울 모든 구를 다 돌아 보겠다고 하던데
그런 거 한번 해 보세요 꽤 재밌을지도?
그런것도 좋네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