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짜 과외
어케하죠...
과목은 수학입니다.
가르쳐야 하는 애는 그냥 노베고요.
현재 고3올라가는 친구라서 차라리 내신챙기랴 다른 거 하랴 걱정 없겠다 오히려좋다 하고 과외 시작했어요.
그래서 수1 나가면서 앞에 부분 메워줘야 하는 상황입니다.(그보다 더 앞부분을 하기에는 너무 늘어질 것 같아서 그런 판단을 했습니다.)
숙제같은 경우에 처음에는 얘가 노베중에 노베구나 몰라서 안해올 수 있겠다 싶었는데
과외하면서 문제 풀어봐~ 하면 건드려서 풀더라고요.
그래서 얘가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
도대체 내가 어느 템포에 맞춰줘야 하는 거지? 모르겠기도 합니다.
내가 여기를 이 친구가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도 될지, 아닌지 감이 안잡혀요.
대충 이해한 거 같아서 숙제로 풀어와~하면 하나도 안풀어오니까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어요.
(제 친구가 노베에서 모고 5등급까지 올린 친구라서, 그 친구한테 물어보니 문제 모르겠으면 답지 적으면서
모르는 부분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숙제로 문제를 풀어라도 아니고 답지 따라 쓰면서 이해 안되는 부분
메모해와라 했는데(심지어 그거 전 숙제인데 안해온 부분) 하나도 안하고. 그러면 문제를 풀던가.)
유형서 풀고 있는데 이래서 언제 지수로그조차 제대로 끝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과외할 때는 그냥 그럴수 있지~ 수학을 못하니까 더 싫어져서 안하나보다~ 이러고 털어버리려고 했는데
지금 글쓰는데 약간 스트레스도 받고, 스스로에게도 답답한 것 같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지금 그냥 좀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만두는 건 너무 책임감 없는 행동인거 같아서 보류하고 있는데
의욕이 너무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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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피 휴학이면 설의 목표로 올해도 해봐야겠지?
숙제 안 하면 저는 수업시간에 웬만한 거 다 시키거나 or 저 혼자 카공할 때 불러서 옆에서 시켰어요
그냥 숙제를 내지 말까요? 아니면 하지 않더라도 숙제를 줘야 할까요?
전 애가 할 수 있는 정도만 줬어요 쉽고, 감 안 잃을 정도로만 그리고 나머지는 수업이나 따로 불러서 해결
조언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