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고 대학가는 친구들한테 물어볼게있음
앞날 걱정이 많지 않음?
나는 고졸로 취업해서 일하다가
그냥 인생이 좢같아서 공부 시작해가지고
스물다섯 늦깎이로 대학가는건데 솔직히 앞날 졸라 막막함ㅋ....
밤마다 생각이 많아져서 새벽까지 잠 설치는게 일상이고
지금도 잠 안와서 이런 글이나 쓰고 앉아있음ㅋㅋㅋ
집은 어렵고 부모님은 내가 부양해야하고.... 참고로 기균충임
(중앙대공대 붙을거같은데 일반으로도 중대 점수니 욕ㄴㄴ)
또 나는 나이가 있어서 그냥 미래가 두려움ㅋㅋ.......
“군대에서 전문하사하거나 아님 수능말고 9급공부할걸“
“괜히 대학가겠다고 설치다가 4년 날리겠노“
이런 후회도 많고 뭐...... 그냥 인생이 엿같노
솔직히 나도 번듯하게 가정을 이루고 싶은데
현실을 보면 뒈질때까지 혼자살다가 고독사하게 생겼으니.
애비 바람피고 집나가서 엄마만 부양해도 되는게
그나마 다행인가 싶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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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걱정은 많지만
1년 전 2년 전으로 돌아가도 수능을 보겠다는
똑같은 선택을 할 거라서 후회는 없어요
전 1년전으로 돌아간다면 차라리 9급을 칠거같기도 하네요.
좆됐는데 결혼 몇년 미룬다고 생각하니 마음 편해짐
다른 선택지가 없고 당장 걱정한다고 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나도 결국 이걸로 귀결되긴 하는데
현실이 현실인지라 생각이 많은건 어쩔수없더라
중대 공대면 취직 잘될거라 뭐
그냥 1학년 생활 재밌게 하십쇼 ㅎㅎ
하지만 나이가 ㅎㅎ....
군필이라 해도 20대중반 중고신입생인지라ㅠㅠ
저 같은 노답 문돌이 n수생도 있는데 걱정이 너무 많으신 거 아님니까 ㅎㅎ
머리도 좋으신 분 같은데 중대 공대면 앞으로 기회기 많지 않을까요..?
일반으로도 중대 점수면 기균으로 메디컬 뚫리는곳 없으셨음?
국어 높1인데 수학못봐서 메디컬은 못가요.
대신에 가군 기균으로 고려대 질렀긴 한데
워낙에 몇명 안뽑는 복불복이다 보니까
붙을 기대는 별로 안하고있어요.
그리고 저는 확통 동사 사문을 한 문과인데
중앙대 역교차를 한 거에요.
메디컬은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30 이전에 ㅈㅅ할 마음먹고 살아감
저 한번 시도한적있는데 그건 진짜 하지말길.
저도 솔직히 현실이 많이 어둡지만
그래도 지금은 아둥바둥 살아가려고 하고있음.
남들보다 출발이 좀 늦으면 어떱니까
군 문제도 없고 대학생활 4년 달리면서 맞는 길 잘 찾아서 성공하면 되는겁니다
근데 님 해봐야 미필삼수신데.. 나이상 문제는 딱히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