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소리] 인터넷 원서접수 정보보호 사각
2025-01-25 14:56:40 원문 2004-12-13 20:03 조회수 1,690
고3 수험생을 둔 학부형이다. 지난 9월 인터넷을 이용해 아이의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했다. 당시 원서접수대행사 사이트의 연락처란에 내 휴대전화 번호를 적어 놓았다.
그런데 그 뒤부터 다른 대학의 홍보메시지가 수없이 날아오는 통에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 직장에서 일하다 홍보메시지를 일일이 지우다 보면 무척 짜증스럽다. 이후 다른 사이트에 연락처를 적은 기억이 없어 그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몇년 전부터 지방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작됐다. 5,000원가량의 수수료만 내면 이용이 가능...
-
[속보] 경찰, `노상원 수첩` 국과수 필적감정 의뢰..."감정 불능" 판정
2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3 22:48 1 2
경찰이 '북 공격 유도', '사살' 등이 적힌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에...
-
-
'대북송금 사건' 쌍방울그룹, 완전 해체…"각사별 독자경영 체제로"
2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4 15:08 0 1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구 쌍방울그룹이 주식회사...
-
[단독] 동덕여대 학생들 만난 野의원들…사학비리 의혹까지 겨눈다
2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4 16:17 2 3
민주 의원들, 지난달 17일 국회서 동덕여대 재학생들 만나 기자회견 이어 토론회도...
-
尹 대통령 지지율 51%…탄핵 소추 이후 첫 과반 돌파
2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4 15:14 11 35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 소추로 직무정지가 된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과반을...
-
"이태원 참사, '세월호'처럼 키워라"...북한 지령 받은 민노총 전 간부
2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1-24 13:30 35 24
북한 지령을 받아 노조 활동을 빙자해 간첩 활동을 하거나 중국과 캄보디아 등지에서...
-
“반일 선동해 한미일 협력 파열 시켜라”...北, 국내 간첩단에 지시
2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09 18:01 4 0
9일 日요미우리신문 보도 지난해 민노총 간부 ‘간첩’ 사건 판결문 분석 “北이 반일...
-
2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4 10:56 0 3
민주노총이 산하 노조 간부들에게 선동 방법을 교육하는 ‘선동 학교’를 연다고...
-
[단독]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오늘 극비리 방한...이재용 회장 만날까
02/04 12:37 등록 | 원문 2025-02-04 11:34 1 4
2022년 10월 이후 2년4개월만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일환인듯 손정의...
-
기초·차상위 대학생 주거장학금 20만원 지원, 고려대·서강대는 ‘미참여’
02/04 12:12 등록 | 원문 2025-02-04 12:01 1 9
교육부가 올해부터 거주지와 대학이 멀리 떨어진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대학생에게 월...
-
02/04 12:04 등록 | 원문 2025-02-04 07:59 0 1
미국이 3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전격...
-
[속보]카카오·오픈AI 전략적 제휴…카나나 서비스에 오픈AI 기술
02/04 12:02 등록 | 원문 2025-02-04 11:35 0 1
카카오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
'1500원 아아'도 없어지나…컴포즈커피, 300원 인상
02/04 09:38 등록 | 원문 2025-02-04 09:27 0 13
컴포즈커피가 오는 13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
트럼프 "24시간 내 中과 대화…합의못하면 상당한 관세"
02/04 06:25 등록 | 원문 2025-02-04 05:36 0 1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10%...
-
[속보] 멕시코 "미국 관세부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합의"
02/04 00:32 등록 | 원문 2025-02-04 12:28 0 1
[속보] 멕시코 "미국 관세부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합의"
-
샤오미서 "연봉 20억 줄게"…딥시크 핵심 천재여성 몸값 폭등
02/03 21:29 등록 | 원문 2025-02-03 10:16 0 0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 Seek)가 새로운 AI 모델을...
-
주진우 "마은혁, 과거 민노당 폭력 점거 면죄부…헌법재판관 맡길 수 없어"
02/03 19:31 등록 | 원문 2025-02-02 09:47 1 1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마은혁 판사는 국회를...
-
소프트뱅크와 오픈AI, 지분 50대50 합작회사 설립…AI 파트너십 강화
02/03 19:28 등록 | 원문 2025-02-03 17:11 0 0
[워싱턴=AP/뉴시스]손정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와 래리 엘리슨 오라클...
-
소프트뱅크, 오픈AI와 합작 회사 日에 설립… 기업용 AI 제공
02/03 19:28 등록 | 원문 2025-02-03 16:39 0 0
일본 통신회사 소프트뱅크가 챗GPT를 개발한 미국 오픈AI와 합작해 일본에 AI...
고3 수험생을 둔 학부형이다. 지난 9월 인터넷을 이용해 아이의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했다. 당시 원서접수대행사 사이트의 연락처란에 내 휴대전화 번호를 적어 놓았다.
그런데 그 뒤부터 다른 대학의 홍보메시지가 수없이 날아오는 통에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 직장에서 일하다 홍보메시지를 일일이 지우다 보면 무척 짜증스럽다.
이후 다른 사이트에 연락처를 적은 기억이 없어 그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몇년 전부터 지방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작됐다.
5,000원가량의 수수료만 내면 이용이 가능한 데다 결제 처리 뒤 실시간 접수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은 큰 시장이 형성됐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대학이 대행사를 통해 원서접수를 받으면서 그만큼 개인정보가 유출될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어느 학생이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지원했는지 수년간의 입시정보가 고스란히 그 대행사의 서버에 저장돼 있는 것이다. 다만 업체의 ‘양심’에 모든 것을 맡길 뿐이다.
현재의 시스템은 개인정보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것이나 다름 없다. 이젠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1주일가량밖에 남지 않았다. 당국은 수험생의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강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