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교육받고나서 느꼇던...
저는 지난 토요일 KOICA라는 곳에서 세계 시민학교 수업을 들었던 한 고등학생입니다.
이 게시판은 그래도 나의일기장이라고 하니... 이렇게 일기같은 글을 올립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제가 그곳에서 우선 가장 많이 감명을 받은 것은 "희미하신" 박기태 단장님의 열강이었습니다. 그 분께서는 현재 VANK 라는 외교사절단을 이끌고 계십니다. VANK는 현재 외교부에서도 연락을 취할 정도로 큰 단체인데, 그 시작은 원래 취업을 목적으로 영어실력을 늘리기 위한 펜팔 활동 도우미(?) 정도 되는 사이트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랬던 VANK가 점점 커지기 시작하면서 단장님이 많이 느끼셨던 것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서 그 위치조차 모른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항상 일본, 중국 근처로 이해를 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분께서는 현재의 반크를 만드는데 이르셨다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외국에는 한국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거나 북한으로 인해 알고는 있어도 그 위치조차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아마 현재까지도 한국에 대해 아는 사람들 보다는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 알리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더해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때 나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처음 시작은 여느 방송과 똑같이 시작했습니다.. 항상 그렇듯 아프리카에서 배고픔과 우리에겐 별것 아닌 질병으로 인해 아파하고 죽어가는 아이들의 사진이 보여졌습니다. 아 ... 방송에서 보던것과 별반 차이가 없네.. 저건 맨날 보는건데 에이,. 설마 저게 사실이겠어.!? 이런 안일한 생각이 들고 있을때, 이영주 수석 기획관 선생님의 한마디가 들렸습니다. "저게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저건 실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여러분, 실제로 아프리카에서는 3초에 한명씩 배고픔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답니다."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진들은 언제까지나 현실에 근거한 자료인 것이다...
혹시 이글을 읽어주신 사람들 가운데, 에이 이 글도 과장된거구만 완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며칠 전까진 그랬으니깐요.. 그런데 이영주 수석 기획관님은 현재 KOICA에서 활동하시는 분이십니다.(검색 ㄱㄱ) 그런 분께서,.. 과연 현실 사정을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실까요..? 제가 이렇게 느낀 것처럼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기아, 질병과 같은 심각한 글로벌 문제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제가 무슨 전도사가 된 느낌이군요.....ㄷㄷ)
생각보다 전세계적인 기아문제나 질병문제는 우리와 멀리 떨어진 곳의 문제가 아닐 지도 모릅니다. 언제든지 우리 주변에서 이루어 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남에게 떠맡지 말고 우리가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월드 체인저 우승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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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후 그냥 즐기면서 살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가면 코딩 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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