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코인노래방을 가고 말았ㄷㅏ(feat. 공부법 조언)
엑스재팬 2곡과 몽중인(vocal.거미)과 나 항상 그대를(vocal.윤도현)을 불렀ㄷㅏ.
죽ㅈㅏ.
p.s: 목이 죽는다는 뜻입니ㄷㅏ
p.s2: 뭐 질문 올 일은 없겠지만, 만약 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공부법/습관 등에 대해 토로하시면 선착순 세 분 정도까지만 친절하고, 객관적(=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코칭? 답변? 을 해드리겠슴ㄷㅏ. (지금 노래방에서 공부하는 곳으로 돌아오는 길이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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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시 최소 이화여대 여신 소개팅시 연전연승 미팅할때마다 지목됨
지우지마요! 좀있다가 질문할게요!
저도 돌아가면 공부해야 하는 것 땜에 선착순으로 잡은 거라 가급적이면 빨리 올려주세욤!
1. 천일문 완성편을 공부하는데, 책을 7개의 분량으로 나눈후 매일 보고 있습니다. 먼저 그 단원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천일비급(답지)에 검은색진하게 표현되어 있더라구요.
그걸 줄긋고 나서 듣기파일을 문장단위로 듣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제 1주차 끝났는데도 해석이 꽤 원활하게 되는 느낌이네요.
잘하고 있는걸까요? 저 혼자만의 생각인걸까요?
2. 위에 쓴 학습법에 착안해서
수학은 교과서, 과탐은 기본서를 7등분해서 볼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개의 분량으로 나눠서 본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ㅅ?
챕터가 2~22까지 있으면
월요일은 2~4
화요일은 5~7...
이런 식으로요!
ㅇㅎ
근데 그러면, 아주는 아니더라도 좀 (특정 과목을) 몰아서 공부하는 형상이 되지 않나요?
공부는 특정 하나를 몰아서 하면 할수록 비효율적이에요!
왜냐하면 당장의 '학습감'은 들지라도 내가 학습한 수많은 정보의 홍수가 대부분 장기기억으로 안 넘어가고 단기기억 단계에서 그냥 소실되어버리거든요.
공부는 쪼개서, 그리고 뒤섞어서 하는 게 좋습니다. 언제든지-어디서나. 즉 이건 시공간 초월적인 '진리'예요.
그래서 생각한게
일일 학습량을 일요일마다 정해놓은거에요!
제가 독재생이라서 시간은 충분해서요!
예를 들면
비문학지문 5개
문학 3개
쎈 확통 2강
쎈 기벡 2강
수특 미적2 1강
천일문 1일차(1~4강)
기출의 고백 3일
(물리 화학, 한국사도 이런식으로 분배했어요!)
이렇게 매주 정하고 매일 해나가는 거죠!
스터디헬퍼 앱을 활용해서 과목별 공부량도 비교해 보구요
그렇게 하시되, 과목 간 간격을 가능한 한 짧게 하시는 게 좋아요. 즉 가령, 비문학 지문 1개를 풀었으면 다음 거 조금하고 다시 또 다른 거로 넘어가고... 헛소리 같지만, 단기기억 단계에서의 "설사"(90%는 어차피 누수되는 것)를 막고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최선의 방법이랍니다.
+ 매일 매일 공부 패턴을 바꾸세요. 똑같이 정해진 시간에 특정 과목 공부를 하면 뇌가 그 작업을 쉽다고 인식해서 "열심히"(=능률적으로) 작동하지 않거든요~
오 막줄 꿀팁 감사해요!
앞으로 질문할것 있으면
이 게시물에 댓글을 쓰면 될까요?
다음부터는 쪽지 주시면 서로 편할 것 같네요ㅎㅎ!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