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경영gogo [281481] · MS 2009 · 쪽지

2011-02-15 09:50:54
조회수 209

제 동생때문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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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로 제 고민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 동생때문에 정말 고민이 심한데요.. 일단 저는 삼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께서 자녀들을 공부적 측면에서는 내놓으시는 편이기 때문에 제동생의 성격상 지금 고2올라가는 때까지 공부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학원도 제대로 다녀본적이 없고요 정말 공부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중2말쯤부터 정신을 차려서 바닥인 제점수를 올려본 경험도 있지만 제동생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 자체가 공부에 뜻이없고 워낙 노는것을 좋아하는 애입니다. 진짜 여기 오르비님들은 상상도 해볼 수 없을정도로 공부를 못해요..아마 678 이런 등급이 나올 겁니다..
그리고 제 동생이 워낙 착한성격이고 그런지라 주위 친구들을 거절 못하고...한마디로 철이 없는 겁니다..
제동생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공부에 뜻이 없다면 실업계고등학교로 진학하여 일찍이 직업전선에 뛰어 들었다면 제고민이 이렇게까지는 심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어줍잖게 인문계고등학교를 진학했고, 지금 고2가 될때까지 공부라는 것을 제대로 해보지 않을 정도로 방치되었던 상황인데요..
진심으로 걱정이 많이 됩니다..이러한 상태로 애가 커서 어떻게 될것인지...ㅠㅠㅠㅠㅠ
오르비 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런저런 도움을 많이 주고 싶어도 저희 가족 분위기 자체가 대화가 별로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저도 마음만 있지 나서지는 못합니다....
정말 도움 부탁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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