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삼수.... 너무 슬프네요...............................진심인데...
오늘 재종나간지 일주일째에요.............
근데 문득 내가 왜 여기있지???????????/ 이생각이 스쳐지나가면서 갑자기 눈물쏟아질뻔,,,,,,,,,,,,,,,,,,,,,,,,,,,,,,,,,,,,,,,,,,
진짜 너무 서럽네 내 인생 잃어버린 2년 어떻게 채울려나.............................ㅠㅠ 재수할땐 친구들도 같이 해서 위로도 됐는데 친구들도 잘갔든 못갔든 이번에 대학 갔는데 왜 나만 이러고 있을까요................. 재수랑 삼수는 정말 마음 부담부터 너무 차이가 큰듯해요... 요즘따라 절실히 느끼는중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뭐야 0
푸리나 어디감???
-
이거 정말 좋은 전략이잖아?
-
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생각도 결국 그 사람이 걸어온 길에 의해 만들어졌을 뿐이다....
-
설운도로 삼행시 해볼게요
-
제발.. 다 짜증난다
-
진짜모름
-
나랑 비슷항 사람 몇명봐서 안심하기로했음
-
끄투하실 분 7
그냥 가볍게 하실 분
-
내가 젤 좋아하는 샤프인데
-
3:1 빡세네 1
난 범부구나
-
아이오닉5 단점 1
사람들이 택시인줄 앎
-
해린아!!!
-
legend 주린이인 내가 봐도 작전주인 주식이 있는데 거기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
아오 수능아 4
아오
-
야심한 시각... 11
짜파게티에 치즈와 계란을 곁들여 먹고 싶구나... 거기다 고추기름 살짝 뿌리고...
-
히히
-
사문정법 할까 7
사정조합 let’s go
-
남성성을 무슨 매사에 관심없는 독고다이로 생각하는거같음 . . . 그건 싸패야 ㅂㅅ들아
-
나랑도 끝말잇기 뜨자 12
한방단어 없이 ㄱㄱ
-
진로 학과 미래 정치 사회 개인사 연애 운동 등등등 암 거나 ㄱㄱㄱ
-
도움 도움 3
렛으로 시작하는 단어 좀..
-
반반 2
이게 제일 흔하구나
-
신상까고 저럴 수 있는거 보면 존경스럽다
-
공스타 올려야 하는데 인스타 피드 비율 3:4 됐다면서 왜 내 폰 컴 태블릿에서는...
-
컴공일기 270 0
https://school.programmers.co.kr/learn/courses/...
-
진짜 스레드 옮긴거같노
-
생각해보니 ㅈㄴ 멋잇네 아리스토텔레스랑 데카르트가 철학한거같네 나도 어릴때 물2하다...
-
입결 질문 4
연대 약대 704.5 붙나요? 제 위 연약 1지망 표본이네요... 그리고 혹시 빵난...
-
동성에게 선택받음 된다
-
소년은 왜 년이에요 12
남잔데 왜 년이지
-
또 머 할거 없나 34
흐음
-
아나
-
반반이네요 17
확실히 반반이 많군요
-
사탐도 장학금 포함인지 물어보니간 상담사분이 아ㅠㅠ 잠시만요 하면서 6분뒤에...
-
ㅅ발...
-
어이가 없구나
-
@v1be07 맞팔 ㄱ ㄱ
-
나 원래 디시에서도 이런 글 다는 사람 아니였는데, 이상하게 오르비 오니까 폭주하게 됨 ㄹㅇ
-
ㅇㅈ 6
손님이 주고가셨어요 예비를 기다리며... 명절에도 풀 야간을 ㅠ
-
글고 그게 맞다 생각함 국어도 그렇게 할 듯 물론 국어는 하다가 방법이 바뀔 수도 잇는 것임
-
그게 거르고 싶어서 거른게 아니라 진짜 개@꿀잠 쳐자다가 점심시간 저녁시간을 통으로...
-
암산테스트 9
더는못올리겠다..
-
@greenlime129 팔로우 걸면 자고 일어나서 받을게요 누군지 모르면 안받아요
-
한장만 쓰게 하니까 써도 비쌈..
-
25 국어 풀려봤는데 6문제중 2문제 틀림 킥킥 나온 그 세트
-
계정 4개 되는데 그럼
저는삼반수하려고하는학생이에요..고등학교 때까진 정말 인생 탄탄대로여서 남부러울 것 없이 잘났다고 생각하며 살았었어요
재수를 하고도 원하는 학교에 못 갔을 때, 전 제자신에 대해서 정말 많이 깨닫고 또 내가 못났다는 것을 느끼면서 정말 많이 슬펐고 아팠어요
근데 그 시기가 지나니까 불과 몇개월전의 제가 너무도 어리고 바보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년을 날린 게 아니라 실력도 분명 업그레이드 되었을 거고,
또 그만큼 성숙해지기도 한 것 같아요
저도 삼수를 하고 싶었지만, 엄마 아빠께 너무 죄송해서 일단 삼반수라고 학교를 걸쳐 놓았지만 4월달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부에 돌입하려고 해요
이번에 성공하면 인생 역전입니다.. 성공하지 못하면 또 그만큼 배우는 게 있겠지요 그냥 지나가는 시간은 없어요...잃어버린 2년이 아니라 2년동안 실력도 마음도 많이 클거라고 생각해요....
전 재수할때 매일매일이 너무 서러웠는데, 삼반수하려고 하면서 생각해보니까 어쩌면 남들 그냥 어떻게 저떻게 점수 맞춰 가는 것보다 꿈을 따라 끝까지, 솔직히 삼수 힘들잖아요 힘들 거 알고도 시작한 제가 훨씬 더 멋있다고 생각해요 예전처럼 공부를 못해서 하는 삼수가 아닌, 요새는 원서를 잘못 쓰기만 해도 몇수할 수 있는 세상이잖아요. 성공하지 못한 순간을 두려워하면서 이번 1년 불태워보자구요ㅠㅠ화이팅입니다..
ㅠㅠ 님두 힘내세요..... 저두 잃어버린 2년이 되지않기 위해 열심히 해야겠음 ㅠㅠ.
고마워요............
삼수와 사수는 그느낌이 상상이상으로 달라요 여자분같으신데 .. 전 남자 生사수예요 정말 운지지리 없죠...ㅎㅎ
힘내서 하세요 ^^ 위로가 되셨을런지...
잃어버린2년이 아니라, 남들보다 더 빠르게 달릴, 더 멀리가기위한 디딤돌2년이라고 생각하세요
예를들면 대나무는 4-5년간 땅속에서 있다가 땅위로 나오면 폭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잖아요
그런기간이라고 생각하세요
내가 지금당장은 이렇게 힘들고, 시간을 날리는것같지만,
조금만 더 참으면 누구보다도 빠르게 생장하고 강해져서, 남들을 다 제끼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