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대샘] 6월모의고사 tip
안녕하세요, 돛대입니다...
6월 모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월 모의에 대응함에 있어 유의할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첫째, 수삼일 작전에 돌입해야 합니다.
수삼일은 '수능 삼십 일 전'을 일컫는 말입니다.
6월 모의는 실제 수삼일을 전제한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새로운 지식의 입력을 최소화해야 할 시점입니다.
동시에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야 합니다.
무슨 대회든 삼십 일 전에 새로운 기술의 연마는 모험입니다.
둘째, 단권화 작전을 개시해야 합니다.
수삼일에는 단권화된 자료를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 책을 보는 것보다 한 권에 모든 정보를 집결시켜야 합니다.
나만의 노트를 만들면 가장 좋습니다.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교재를 단권화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자료는 시각적으로 편할수록 좋으며,
처음엔 연필로 쓰는 게 좋습니다. 그 위에 추가 정보를 펜으로 덧붙이기 용이하도록.
셋째, 명명화 작전을 실천해야 합니다.
수삼일 시점부터는 모든 용어를 내 입에 붙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시의 제목도 마찬가집니다.
김소월의 그 시 제목이 뭐더라 바라건... 뭐... 보습... 이 아니라,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
다시 반복합니다. 입에서 자동적으로 나올 때까지.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란 사실을 환기해야 합니다. 존재의 본질뿐만 아니라 공부의 본질도 같습니다.
6월 모의대비 자료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자세한 지침은 파일에 적어 두었습니다. 돛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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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에요 4에요 그리고 5급은 머해야나옴 신의아들들 ㅠ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