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경영gogo [281481] · MS 2009 · 쪽지

2011-02-09 22:54:09
조회수 247

내동생 어떡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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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삼수를 했고요..
삼수 끝에 서강대 경제 입학하게 됐어요..고대는 안됐구요..
그런데요 제 부모님이 자식을 좀 방목하시는 편이에요. 생활관리 이런 쪽에서는 신경을 쓰시지만.
학업에 관해서는 신경을 안써요..근데 저는 제가 뭔가 자존심 같은게 있어서 중3때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혼자 학원도 알아보고 이런거를 했어요..
그니까 저는 혼자 알아서 하는 성격 인것이죠...
그런데요 제 동생은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그냥 안시키면 안시키는대로 노는 성격인것이죠....이제 고2가되는데요..
얘는 학원은 거의 다녀 본 적이 없고 특히 영어에 관해서는 애가 전혀 모르는것 같아요..
공부할 마음도 없고요.....그니까 거의 7,8,9등급 이렇게 나온다고 봐야줘....
진짜 구제불능인데요..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구제해주고 싶지만 애가 너무 하나도 안되어 있으니깐 어디서 부터 해야할지도 막막하고
이렇게 제 동생을 내버려둔 부모님도 원망스럽고요...
솔직히 제탓도 크죠......삼수를 하고 있으니까...ㅠㅠㅠㅠ
진짜 머리가 백지상태인 학생..그리고 의지도 없는학생...
애가 의지가 있다면 진짜 2년동안 각고의 노력을 한다면 어떻게든 인서울은 가능 할것 같은데요..
제동생은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막막하네요..
진짜.....불쌍해 죽겠어요 오빠로서.........
조언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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